SpreadSheet 란 무엇일까?
행과 열로 구분된 표(시트) 형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계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컴퓨터 어플리케이션이다.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최초의 스프레드시트는 1979년에 출시된 VisiCalc라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도 기준으로 46년 전이다.)
Apple II 컴퓨터에서 최초로 출시되었다.
Dan Bricklin이 하버드에서 MBA를 할 때, 교수님이 칠판에 Accounting paper와 비슷하게 테이블을 만들고 수식 계산하는것을 보고 고안했다.
그리고 Bob Frankston과 함께 VisiCalc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컴퓨터 덕후들의 취미로만 사용되던 PC(Personal Computer)를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기념비적인 발명품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군가 c로 만들어놓은 코드가 있어서 가져와봤다.
https://github.com/geoffmoss0/VisiCalc?tab=readme-ov-file
Lotus 1-2-3의 등장
Apple II 기반으로 개발됐던 VisiCalc는 해가 지나며, IBM PC 등 다른 컴퓨터에서도 구동되도록 포팅하였다.
IBM PC에서도 구동은 되었지만, 최적화 되지 않아 IBM PC의 성능를 제대로 쓰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SuperCalc나 MS excel의 전신인 Multiplan 같은 경쟁 소프트웨어에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1981년 VisiCalc를 만든 VisiCorp는 VisiPlot/VisiTrend 프로그램을 인수하였고, 개발자였던 Mitch Kapor도 VisiCorp의 직원이 되었다.
Mitch Kapor는 VisiCorp를 나와 Lotus Development Corporation를 만들고 1983년 Lotus 1-2-3을 출시하였다.
Lotus 1-2-3은 IBM PC의 MS-DOS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었고, 스프레드시트 기능, 차트, 데이터베이스, 매크로 기능들을 추가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
그렇게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던 VisiCalc는 1985년 Lotus에 인수되었다.
Excel
MS는 1982년 Multiplan이라는 스프레트시트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OS인 MS-DOS에서는 VisiCalc/Lotus 1-2-3에 밀려 주류가 되지 못하였다.
오히려 매킨토시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었다.
MS는 이것을 발판 삼아, 1985년 Multiplan에서 Excel로 이름을 바꾸고, GUI기반의 스프레드시트를 매킨토시에서만 출시하였다.
마우스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사람들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MS는 Windows OS를 출시하면서 Windows용 Excel을 함께 출시하였고, 시장점유율을 점점 높여갔다.
MS-DOS시장에서 강세였던 Lotus는 GUI 환경으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VisiCalc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SpreadSheet
- 가장 유명한 MS Excel이 있다.
- Google SpreadSheet 도 공유문서로 많이 사용된다.
- 사용하는 사람은 못봤지만, Apple Numbers도 존재한다.
- 중국에서 만드는 WPS Sheet도 존재한다.
- 오픈소스로는 LibreOffice Calc가 존재한다.
- 국내에서는 이정도 있을 것 같다.
- 한컴 한셀
- 폴라리스오피스 Sheet
- 사이냅소프트의 Cell(네이버 오피스 였던)
- 티맥스오피스 Cell
-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J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 라이브러리인 MESCIUS의 SpreadJS도 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VisiCalc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1595